!['교통사고' 故유재하·'간경화' 故김현식, 명곡 남기고 떠난 천재 뮤지션..나란히 기일 [스타이슈]](https://image.starnewskorea.com/cdn-cgi/image/f=auto,w=1200,q=75/21/2026/10/2026103011580648560_1.jpg)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고(故) 유재하와 김현식이 각각 39주기와 36주기를 맞았다.
1일 고 유재하와 김현식이 나란히 기일을 맞았다.
고 유재하는 1987년 11월 1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였다.
유재하는 1984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에서 키보드 연주자로 활동하며 음악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김현식과 함께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로 활동했다.
한양대학교 작곡과 출신인 유재하는 1987년 자신의 첫 앨범이자 유일한 정규 앨범인 '사랑하기 때문에'를 발표했다. 이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그대 내 품에', '가리워진 길', '내 마음 속에 비친 내 모습', '우울한 편지', '지난 날' 등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곡들이 수록됐다. 단 한 장의 앨범만 남겼지만 한국 대중음악의 명반으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유재하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아버지는 사후 유재하 음악장학회를 설립했으며, 장학회는 1989년부터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해당 대회는 조규찬, 유희열, 김연우, 정지찬 등 여러 뮤지션을 배출하며 신인 음악인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김현식은 1990년 11월 1일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였다. 유재하가 세상을 떠난 지 3년 만의 일이다.
1980년 가요계에 데뷔한 김현식은 솔로 활동은 물론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등을 통해 음악적 영역을 넓혔다. '사랑했어요', '비처럼 음악처럼', '내 사랑 내 곁에', '골목길' 등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투병 중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김현식은 생전 6집 앨범 제작에 참여했다. 해당 앨범은 그가 세상을 떠난 뒤 발표됐으며, 약 20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짧은 생을 살다 떠난 두 천재 뮤지션이지만, 이들이 남긴 명곡은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대중 곁에 남아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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