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패싱?..권진아, "빨리 집에 가" 돌발 멘트에 때아닌 갑론을박 [스타이슈]](https://image.starnewskorea.com/cdn-cgi/image/f=auto,w=1200,q=75/21/2026/10/2026102807503878058_1.jpg)
가수 권진아가 야외 공연 도중 관객들을 향해 던진 따뜻한 배려 멘트가 때아닌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다.
권진아는 지난 21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폐막 공연에 참석해 히트곡 등을 열창하며 무대를 달궜다.
하지만 자신의 다음 무대를 준비 중이던 선배 가수 허각의 순서를 미처 인지하지 못한 듯한 돌발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다.
문제의 발언은 관객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쌀쌀해진 야외 날씨 속에 현장을 지키는 관객들의 건강이 염려됐던 권진아는 "요즘 독감이 엄청 유행이지 않나. 우리 빨리 이거 듣고 빨리 집에 가자. 어때요? 좋죠? 빨리 집에 돌아가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귀가를 독려했다.
추위에 떠는 관객들을 걱정한 진심 어린 멘트였지만, 권진아의 무대 직후 허각의 피날레 무대가 예정되어 있었다는 점이 화근이 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다음 차례를 앞둔 동료 아티스트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다행히 바통을 이어받은 허각이 특유의 유쾌함으로 상황을 노련하게 무마했다. 무대에 오른 허각은 "뒤에 제가 하는 줄 모르고 그랬나 보다. 끝나고 빨리 가라고 그러더라"며 쿨하게 웃어넘긴 뒤 "혹시나 걱정이 돼서 올라왔는데 다행히 많이 계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폭소를 안겼다.
허각의 재치 있는 대처로 현장 분위기는 훈훈하게 마무리됐으나, 온라인상에서는 여전히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두 사람이 평소 친분이 있는 데다, 권진아가 다음 순서를 정확히 몰랐을 가능성이 높은 단순 해프닝인 만큼 무분별한 억측과 비난은 삼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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