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스윙스(문지훈)가 스크린 데뷔작으로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8일 제47회 청룡영화상 측은 올해 최종 후보작 및 후보자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스윙스는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로 신인남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스윙스는 본명인 문지훈으로 신인남우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문상민('파반느'), 박지훈('왕과 사는 남자'), 이종원('살목지'), 주민형('충충충')과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특히 스윙스는 약 20년간 힙합 신에서 활동해 온 래퍼로, 첫 스크린 데뷔작에서 신인남우상 후보에 오르며 배우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스윙스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그는 극 중 오직 명령만을 수행하는 살인청부업자 아브라함 역을 맡아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앞서 스윙스는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배우로 데뷔하게 된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20년 동안 음악을 했고, 늘 영화를 사랑했다. 연기를 처음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캐스팅됐다"며 "너무 빠르게 기회가 찾아와 감사했고, 제가 얼마나 복에 겨운 사람인지 알고 있다. 그 무게감 때문에 더 겸손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까지 오니까 사람이 더 겸손해지는 것 같다. 제가 한 것에 비해 받은 축복이 더 많다는 걸 알고 있어서 감사할 뿐"이라며 첫 영화 출연에 대한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제47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5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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