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 우승자 안무가 백구영 인터뷰
![백구영 "'스디파'서 최연장자, 라인업 보고 겁먹어 자신감 없어지기도" [인터뷰②]](https://image.starnewskorea.com/cdn-cgi/image/f=auto,w=1200,q=75/21/2026/10/2026102709515788648_1.jpg)
안무가 백구영이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약칭 '스디파') 출연자 중 최연장자로서 경연에 임했던 마음가짐을 털어놨다.
27일 서울 마포구 CJ ENM센터에서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 우승자 백구영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했다.
지난 20일 종영한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는 머리로 싸우고, 몸으로 증명하는 안무가들의 작품 전쟁이다. 백구영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24년 차 베테랑 안무가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백구영을 포함해 나인, 레난, 바다, 베이비주, 시미즈, 인규, 정민준, 캐스퍼, 해쉬가 출연했다.
백구영은 "내가 프로그램에서 최연장자였다. 나보다 선배는 없을 거라 생각했고, 날이 서 있고 감각이 있는 친구들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며 "막상 나와 보니 잘하는 친구들이 너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사전 인터뷰에서 라인업을 공개하는데, 그걸 보고 자신감이 없었나 보더라. 끝나고 담당 PD가 '왜 이렇게 자신감이 없으세요'라고 하더라. 라인업을 보고 겁을 먹긴 했다"고 털어놨다.
다만 반가운 얼굴도 있었다. 백구영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일해왔던 캐스퍼를 언급하며 "의외였던 건 캐스퍼가 있어서 놀랐다. 인연이 긴 친구이기도 한데, 라인업 공개 전에는 서로 나오는 것을 몰랐다"고 전했다.

최연장자로서 트렌드를 좇기보다 본질에 집중했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어떻게 보면 트렌드를 따라서 '애들에게 지지 말아야겠다' 그런 생각을 하진 않았다. 트렌드는 내가 노력해서 되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20대 때 선배들을 보면 촌스러웠고, 그때 이미 '내가 선배가 되면 어쩔 수 없겠구나' 생각했다. '트렌드를 잊지 말고 거스르지 말아야지' 그런 생각은 안 했다. 내가 선배가 되면 올드하고 촌스럽게 보는 건 당연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냥 어린 친구들한테 춤도 배우고 수업도 많이 받았다. 트렌드를 따라가야 된다기보단 춤 욕심 때문에 열심히 연습했고, 연출적 측면에서는 상상을 많이 했다"며 "어릴 때부터 해보고 싶었던 게 많았고, 이번에 어느 정도 이룬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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