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 우승자 안무가 백구영 인터뷰
!['스디파' 백구영, 우승 후 아내에 달려간 이유 "오랫동안 떨어져 지내" [인터뷰①]](https://image.starnewskorea.com/cdn-cgi/image/f=auto,w=1200,q=75/21/2026/10/2026102709510656702_1.jpg)
안무가 백구영이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약칭 '스디파')에서 우승 후 아내에게 달려간 이유를 밝혔다.
27일 서울 마포구 CJ ENM센터에서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 우승자 백구영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했다.
지난 20일 종영한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는 머리로 싸우고, 몸으로 증명하는 안무가들의 작품 전쟁이다. 백구영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24년 차 베테랑 안무가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백구영은 "아직 좀 비현실적인 거 같고, 기쁜 것보다 좀 더 벅찬 것 같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파이널 생방송에서 우승 소감을 말하며 눈물을 흘렸던 그는 "제가 이렇게까지 (우승을) 원했었는지 저 자신도 모를 정도였다"며 "눈물이 나왔던 건 고생이 스쳐 지나가서가 아니라, 이 트로피를 받는 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오랫동안 춤을 춰 오고 이 일을 해온 제 자신에게 가장 감사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눈물은 나이가 들어서 난 거 같다. 10년만 젊었으면 안 울었을 텐데"라고 덧붙였다.

백구영은 우승 확정 후 아내에게 곧바로 달려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는 "저희가 작년에 일본으로 이사해서 살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 때문에 오랫동안 떨어져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중간에 잠깐잠깐 집에 가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같이 육아를 열심히 했다"며 "한국에 와 있는 동안 와이프가 혼자 아이들을 보며 고생을 많이 해서 그런 점들이 참 고마웠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한 "와이프는 프로그램에 나갈 때 우승 같은 건 생각하지도 말고 재밌게 즐기다가 오라고 했다. 제가 부담을 가질까 봐 성과를 바라지도 않는다고 했었다"며 "기대하지 않았던 우승을 하니 아내에게 더욱 고마웠다"고 전했다.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백구영은 "파이널에 진출했을 때도 부모님이나 누나, 매형은 우승을 크게 기대하지 않더라. 파이널까지 간 것만으로도 됐다며 걱정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처음 출연한다고 했을 때부터 '지금 잘나가는 후배들이랑 경쟁해서 되겠니', '무릎이랑 허리도 아픈데 춤이나 제대로 출 수 있겠니' 하며 걱정을 하셨는데, 우승을 하고 나서는 정말 좋아하셨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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