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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이긴' 이세돌, 100억 벌고 은퇴했지만.."백수 진짜 힘들어" [옥탑방의 문제아들]

최혜진 기자
'인공지능 이긴' 이세돌, 100억 벌고 은퇴했지만.."백수 진짜 힘들어"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세돌/사진=KBS 2TV

바둑기사 이세돌이 은퇴 후 고충을 털어놓는다.

19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측에 따르면 오는 20일 방송에서는 인공지능 알파고를 상대로 승리한 유일한 바둑기사 이세돌과 배우 허성태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촬영 중 의식을 잃은 뒤 심정지를 겪었던 개그맨 김수용을 살린 은인 중 한 명이 허성태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옥탑방 MC 김숙, 김수용과 함께 내향인 모임 촬영을 앞두고 있었던 허성태는 당시 김수용이 쓰러지자, 김수용의 다리를 포함해 온몸을 주무르며 응급처치를 도왔다고 전한다. 허성태는 "(김수용의 다리를 주무르면서) 사셔라 사셔라 사시기만 해라"를 반복하며 김수용이 의식을 되찾길 간절히 기도했다"라고 말한다.

이세돌은 43년 평생 자신의 혈액형도 모른 채 살았다고 밝힌다. 바둑에 몰두해 자신의 혈액형조차 몰랐던 이세돌은 세계 대회를 제패하며 획득한 누적 상금만 '100억 원'에 달한다고 전한다. 거액의 우승 상금을 뜻밖의 곳에 지출한 반전 사용처 역시 공개할 예정.

이어 화려한 이력을 남기고 바둑계를 떠난 지 7년이 된 이세돌은 "백수가 진짜 힘들다. 만만치가 않다"고 고백하며 백수가 된 근황도 밝힌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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