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연프', 다른 프로그램이라 해도 무방"..'돌싱N모솔', 달라진 2기로 컴백 [종합]](https://image.starnewskorea.com/cdn-cgi/image/f=auto,w=1200,q=75/21/2026/11/2026110310582268125_1.jpg)
이제서야 제대로 된 '연프'(연애 프로그램)다. 1기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돌싱N모솔'이 2기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에는 1기와 다른 매력의 출연자들이 합류해 한층 짙어진 연애 리얼리티를 예고했다.
3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E채널 예능 프로그램 '돌싱N모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재훈 PD, 배우 채정안, 만화가 겸 방송인 김풍, 가수 넉살이 참석했다.
'돌싱N모솔'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돌싱 여성들과 연애 경험이 전혀 없는 모태솔로 남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연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1기에서 MC로 호흡을 맞췄던 채정안, 김풍, 넉살이 이번 2기에서도 다시 만났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방송됐던 1기는 넷플릭스 최다 검색 차트 1위, 비드라마 부문 검색 이슈 키워드 1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넉살은 "시즌 1이 뜨거울지 몰랐다고 하는데 저는 뜨거울 줄 알았다. 저는 재밌게 즐기고 있었다"며 "연애 프로그램을 즐겨보지 않는데 시즌1 때와 마음가짐이 비슷하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구경하듯이 보고 있다. 요즘 삶이 무료한데 '돌싱N모솔' 녹화 시간이 단비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2에 참여하는 분들을 보고서는 '연프'다 싶었다. '이분이 어떻게 모솔이지' 싶을 때도 있다. 오히려 돌싱이 삐걱거린다. 이런 게 새로웠다"며 "1기가 '돌싱N조지'였다면, 이번엔 진짜 연애 프로그램이 온 거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채정안은 "저도 '돌싱N모솔' MC를 하기 전까지 그렇게 연프를 즐겨보지 않았다. 주변 친구들을 만나면 맨날 하는 연프 얘기를 하더라. 본인이 연애를 못 하니 연프를 보는구나 싶고 거리감이 있었다"면서 "막상 연프 세계에 들어와 보니까 도파민이 돈다. 연프의 매력에 빠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풍이 아내와 연프를 많이 본다고 했다. 사이가 좋구나, 취미가 같구나 생각했는데 이제 그 즐거움을 이해했다"며 "만나는 기수와 캐릭터를 보며 남녀가 아닌 인간관계, 저 자신까지 돌아보게 되더라. 거울 치료하며 반성도 한다. 이렇게 푹 빠져 있다는 건 시청자들도 그렇게 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MC들의 호흡도 더 좋아졌다.
넉살은 MC들의 호흡이 어땠냐는 질문에 "채정안은 항상 예쁘고 김풍은 항상 크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저는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게 너무 잘 챙겨주신다.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시즌1에는 서먹한 게 있었다면 시즌2에는 셋 다 관찰자의 입장으로, 제삼자의 특권으로 잘 즐기고 있다. 그래서 항상 기다려지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채정안은 "호흡은 날이 갈수록 친밀하게 잘 맞아가고 있다. 저는 보통 혼자 TV를 본다. 그래서 혼잣말하고 강아지 만져주고 한다"며 "한 가족이 모여 TV 하나 있는 거실에서 똑같이 웃고 단란한 느낌을 받으면서 하고 있다. 녹화 시간만큼은 가족처럼 흠뻑 빠져서 보고 퇴근을 한다"고 전했다.
김풍 역시 "두 분은 1기 때 연프를 많이 본 분이 아니라서 전체적으로 이해를 못 하더라. 그렇게 이해를 못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제는 같은 마음으로,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서로의 호흡이 잘 맞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돌싱N모솔'에서는 1기와 달리 제대로 된 '연프'의 매력이 보여진다.
김재훈 PD는 2기만의 차별점에 대해 "1기 같은 경우에는 (출연자가) 성장하는 모습이 있었다면, 2기에는 '연프'를 내려주셨다"며 "1기에는 연프인 듯 아닌 듯했지만, 이번 2기에서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넉살 역시 "진짜로 1기와 많이 다르다. 다른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김풍이 '이제야 연프구만' 말을 할 정도였다. 사랑이 진해졌다"고 강조했다.
김재훈 PD는 출연자를 섭외한 과정도 밝혔다. 그는 "1기를 보고 나서 모솔남들이 용기를 얻었던 것 같다. 돌싱녀보다 모솔남 지원자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 9배 정도였다"며 "'나도 저기서 저렇게 아름다운 분들과 연애할 수 있구나' 하는 희망으로 많은 분들이 지원해 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기와는 좀 다른 매력의 분이 있을까' 생각하며 그런 걸 중점적으로 보고 출연자를 선정했다. 진정성 여부는 사전 인터뷰를 통해 파악하려고 했다. 1기 때는 못 봤던 돌싱이 있는지, 돌싱녀들도 이분들을 바라봐 줄 수 있는지 그런 부분들도 같이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돌싱N모솔'의 이야기는 계속된다. 김재훈 PD는 "저희가 연애 기숙 학교 콘셉트다. 학생들이 학교에 입학해서 사랑하는 구조 때문에 프로그램 정체성이 시즌제보다 기수제와 어울릴 거 같다. 바로 3기도 온다"고 예고했다.
한편 '돌싱N모솔'은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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