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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재혼' 오윤아, 시부모 얼굴 공개..오열하며 밝힌 첫만남 "子 안아줘" [편스토랑] [★밤TV]

최혜진 기자
'싱글맘→재혼' 오윤아, 시부모 얼굴 공개..오열하며 밝힌 첫만남 "子 안아줘" [편스토랑] [★밤TV]
오윤아의 아들과 그의 시부모/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배우 오윤아가 재혼한 가운데 그가 시부모의 얼굴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7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오윤아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재혼 소식을 전했던 이날 오윤아는 "제가 결혼하게 됐다"며 수줍게 말했다.

오윤아는 결혼을 결심한 이유도 밝혔다. 그는 남편에 대해 "저와 사귀지 않았을 때부터 민이(아들)한테 너무 잘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에게 감동을 받았던 일화를 밝혔다. 오윤아는 "민이를 데리고 목욕탕에 갔다. 우리 아빠도 한 번도 데려간 적이 없다. 대중목욕탕을 처음 간 거다. 민이가 거기서 반한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목욕탕 안에서 되게 행복했었나 보다. 그런 경험을 처음 하니까"라며 "그때 민이를 목욕탕에 데려갔던 게 의미가 있었던 거 같다. 본인이 아들로 생각하면서 데려간 거 같다"고 덧붙였다.

오윤아는 "민이가 남자아이다 보니 챙겨줄 게 많은데 그런 게 어려웠다. 이제 어떻게 알려줘야 하지 고민하고 있을 타이밍에 남편이 들어와서 살게 됐다"며 "남편이 양치하는 거, 머리 감는 거 다 알려줬다"고 밝혔다.

또한 오윤아는 "어느 날은 스키장에 있는데 그냥 왔더라. 스키를 알려주더라고 하더라. 근데 민이가 덩치가 정말 크고 말도 안 들을 때였다. 근데 민이한테 스키 태워주겠다면서 땀을 뻘뻘 흘리는데 그런 모습이 저한테 되게 감동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당시를 회상하던 오윤아는 눈물을 보였다. 그는 "갑자기 생각하니까 눈물 난다. 민이가 친아빠한테 겪지 못했던 걸 이 사람을 통해 겪으니까 말할 수 없는 마음의 움직임이 생기더라"고 털어놨다.

오윤아와 그의 아들/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오윤아와 그의 아들/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오윤아는 시부모님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결혼하면 이런 사람이랑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다 (시)부모님을 만나게 됐다"며 "(시)어머니가 '편스토랑' 팬이어서 다 보셨더라. 민이를 너무 보고 싶어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민이를 실제로 보면 놀라실 거 같아서 미뤘는데 계속 보고 싶다고 하셔서 만났다"며 "근데 (시)아버님이 민이를 너무 따뜻하게 안아주시더라"고 전했다.

오윤아는 이를 말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어머니는 말할 것도 없이 천사 그 자체"라며 "내가 이런 분들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시부모의 얼굴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민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오윤아 시부모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시부모들은 민이를 각별히 챙기는 등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윤아는 2007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2015년 이혼한 그는 홀로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을 키워왔다. 오윤아는 지난 7월, 이혼 후 약 11년 만의 재혼 소식을 전했다. 그의 남편은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오윤아와 그의 아들, 시부모/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오윤아와 그의 아들, 시부모/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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