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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 갓세븐 '하지하지마' 역주행에 소신 발언.."그때 안 된 이유 있어" [인터뷰②]

합정=이승훈 기자
제이비, 갓세븐 '하지하지마' 역주행에 소신 발언.."그때 안 된 이유 있어" [인터뷰②]
사진=528Hz

가수 제이비(JAY B)가 보이 그룹 갓세븐의 '하지하지마' 역주행에 대해 입을 열었다.

27일 제이비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세 번째 싱글 'Chptr. 1'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제이비는 12년 전에 발매됐던 갓세븐의 '하지하지마'를 추억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하지하지마' 챌린지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역주행을 일으켰기 때문.

제이비는 "우리 활동할 때나 잘 되지. 예전에 잘 되지"라며 "근데 그때 안 된 이유가 있었다. 의상이.. 멜빵인데 핏도 좀 약간.."이라며 웃었다.

그는 과거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 소속됐던 만큼 현재 왕성하게 활동 중인 킥플립도 언급했다. "불과 1~2년 전 킥플립이랑 활동이 겹쳤었다"는 제이비는 "그 친구들과 사인 CD를 교환했다. 뭐라 적었나 궁금해서 보는데 '선배님들 덕분에 저희가 이렇게 활동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라고 적었더라. 뿌듯하더라. 알아주는 사람이 있구나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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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는 갓세븐 완전체 활동과 팀의 미래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전했다. 당장 오는 11월에는 멤버 마크, 뱀뱀과 함께 태국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제이비는 "우리가 따로 기획한 것은 아니고, 자연스럽게 세 명이 모이게 됐다. 함께하고 싶은 다른 멤버들도 있지만 다들 개인 활동으로 바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갓세븐의 완전체 앨범 기획과 진행을 맨 앞에서 이끌어온 것은 리더 제이비였다. 그는 "이전 워너뮤직과 함께했던 앨범 등은 내가 직접 기획하고 사람들을 만나서 성사시켰다"면서도 "이제 다들 너무 바빠져서 '앞으로도 내가 계속 주도할 수 있을까' 싶은 현실적인 고민도 든다. 멤버들에게 운을 띄울 수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갓세븐의 다음 스텝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꾸준히 나누고 있다. 이제 슬슬 준비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바쁜 개인 일정과 현실적인 제약 속에서도 제이비가 갓세븐이라는 '뿌리'를 굳건히 지키려는 이유는 명확했다.

"다른 친구들은 모르겠지만, 난 내가 시작한 곳이 갓세븐이라서 지키려고 하는 것 같아요. 거창하게 '초심'이라기보다는 어떻게 보면 미련일 수도 있죠. 이 팀을 아예 놔버리기엔 우리가 함께 지나온 시간들이 너무 아깝잖아요. 그리고 갓세븐으로서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여전히 큽니다."

'Chptr. 1'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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