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2023 KBS 연예대상' 2관왕을 수상하며 'KBS의 아들' 면모를 빛냈다.

이찬원은 지난 23일 열린 '2023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과 최우수 프로그램상 2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MC를 맡아 활약했던 이찬원은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그가 MC를 맡고 있는 '불후의 명곡'이 최우수 프로그램상에 선정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찬원은 '불후의 명곡', '신상출시 편스토랑',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 3개 프로그램 MC로서 맹활약, 'KBS의 아들'로 불리며 사랑 받았다.
이찬원은 지난해 '2022 KBS 연예대상' 쇼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 '불후의 명곡' 최우수 프로그램상 등 2관왕에 이어 2년 연속 2관왕 타이틀도 얻게 됐다.

이찬원은 "사실 제가 잘해서 받은 상이기보다는 저희 훌륭한 제작진분들께서 멋지게 만들어준 프로그램에 올해 다작을 했다는 이유로 이렇게 큰 상을 주신 것 같다. 내년에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주셨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프로그램 하나가 기획되고 방영되기까지 수많은 분들의 노고가 있다. 감사한 분들이 많다. 무엇보다도 이 자리에 많이 와주신 사랑하는 팬 여러분 감사하다. 내년에는 더 유쾌한 재미, 뜨거운 감동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찬원은 한 해 동안 물심양면으로 응원해 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찬스 감사제' 콘서트를 개최해,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홀, 30일부터 2024년 1월 1일 대구 EXCO 동관 6홀에서 팬들과 연말연시를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