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딸 버디(태명) 출산을 앞두고 떨리는 심경을 전했다.

이민정은 26일 자신의 SNS에 "너무 예쁜 버디(Birdie) 이름이 새겨진 턱받이가 왔어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현재 버디를 임신 중인 이민정이 받은 턱받이, 토끼 모양 인형이 담겨 있다.

이민정은 "토끼띠인 버디에 맞게 토끼 애착 인형도. 선택될지는 모르지만. 이제 정말 안 남아서 좀 떨리네요. 제 앞으로 펼쳐질 날들이"라고 출산을 앞둔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한 이민정은 2년 후인 2015년 아들 준후 군을 품에 안았으며,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성별은 딸이다.

앞서 24일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병헌은 "다음 달에 둘째가 나온다. 태명은 왠지 모르게 버디라고 지었다. 지금 집에서 지켜보고 있을 이민정 씨, 이준후 그리고 버디 모두와 함께 이 영광을 함께 하겠다. 나이스 버디"라고 둘째 딸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