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여성 BJ의 죽음과 관련해 '그것이 알고 싶다'가 나섰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2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한국 여성 BJ A씨에 관한 제보를 받는다고 공지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공지를 통해 "지난 6일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칸달주의 한 마을에서 변사차로 발견된 여성 BJ의 여행중 행적 또는 관련 사건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라고 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추적에 나서는 한국 여성 BJ의 사망 사건은 최근 알려졌다.

지난 10일 캄보디아 현지 언론, 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의 연못에서 30대 한국인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따르면 사망한 A씨는 한국의 한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활동했던 BJ로 알려졌다.

이후 현지 언론 등을 통해 A씨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캄보디아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 중국인 부부가 체포됐다. 이들 부부는 A씨가 지난 4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발작을 일으킨 후 사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사건은 조사가 진행 중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망한 한국 여성 BJ A씨는 지난 3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BJ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