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새해 첫 일출 함께 보고 싶은 남자 아이돌' 1위에 오르며 또 한 번 인기를 입증했다.

뷔는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아이돌 커뮤니티 최애돌에서 진행된 '새해 첫 일출 함께 보고 싶은 남자 아이돌은?' 설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뷔는 2만 3140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뷔는 아미들에게 건네는 새해 덕담으로 "나 말고 우리 아미들이 행복하면 내 올해 새해 소원 이루어짐"이라고 말해 감동을 불러온 적이 있다. 이런 뷔의 팬 사랑에 팬들이 투표로 응답한 것으로 보인다.

뷔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길 바라고 행복을 주고 싶다며 자기 자신을 '행복전도사'라고 자칭할 만큼 팬 사랑으로 유명하다. 슈퍼스타로서 받는 사랑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감사할 줄 아는 모습, 또 그 사랑을 팬들에게 다시 나누어주는 '행복 전도사'와 같은 모습은 늘 팬들을 감동시켜왔다.

뷔는 긍정적인 생각과 다정한 성격으로 위로와 공감의 아이콘으로 불리기도 한다.

뷔의 자작곡 '스노우 플라워'는 눈 속에서 피는 보라색 꽃으로 봄을 기다리는 희망과 위로를 상징한다.

뷔는 이 곡을 발표하며 "연말이 다가올수록 불안함과 우울함이 커진 분들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오늘만큼은 여러분의 마음에 하얀 꽃이 내려와 조금 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얼마 전 생일을 맞았던 뷔는 전 세계 팬들에게 역대급 스케일의 생일 서포트와 축하를 받았다. 팬들은 힘차게 솟아오를 새해 일출처럼 2023년 뷔의 솔로 앨범 발매와 TV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하고 눈부신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