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바다가 대마초 논란을 딛고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동료 김종서가 응원을 보냈다. 김바다는 28일 개인 SNS를 통해 "다시 활동을 시작하려는 이 시점에서, 그동안 저를 기다려주시고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제 마음을 전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해 이렇게 말씀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지난 시간 많이 생각하고 뼈저리게 반성해왔다. 지난 3월의 일로 저를 아껴주시고 믿어주셨던 분들께 걱정과 상처를 드렸다. 그 마음을 생각하면 제 마음도 아프다"고 털어놨다.
김바다는 "지난 시간 동안 제 삶을 다시 바라보고 제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많이 생각했다"며 "결국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말보다는 앞으로의 행동과 삶으로 그리고 음악으로 천천히 보여드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노래할 수 있다는 것,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예전보다 더 깊이 느끼고 있다. 상처를 드린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 "더 신중하게 살아가겠다. 더 나을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그리고 진심을 담은 음악으로 다시 인사 드리고 싶다"고 진심을 호소했다.
이에 김종서는 "롹앤롤!"이라는 댓글로 김바다의 컴백을 공개 응원했다. 김바다는 "엇 형님 답글까지 달아주시구 ㅡㅜ 잘하겠습니다 형님"이라는 댓글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바다는 한국 록 음악계의 상징적인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95년 그룹 뱅크로 데뷔해 같은 해 시나위 5대 보컬로 합류한 그는 시나위 5.5집부터 7집까지 활동을 마치고 1999년 팀에서 나왔다. 이후 밴드 나비효과, 레이시오스, 아트오브파티스 등에서도 활동했다.
하지만 지난 3월 8일 오후 8시 30분쯤 강원 특별자치도 속초 모처에서 대마 소지 및 흡입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당시 경찰은 그의 대마 흡입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해 두 달간 추적 수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춘천지법 속초지원은 지난달 1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청구된 김바다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염려 등 구속 사유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라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