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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결혼 생각 밝혔다.."비혼주의 아니지만 쫓기긴 싫어" [한복인터뷰③]

  • 김노을 기자
  • 2026-09-25
그룹 시크릿 리더 전효성이 결혼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털어놨다.

전효성은 최근 스타뉴스와 진행된 추석 맞이 한복 인터뷰를 통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어느덧 햇수로 데뷔 17년 차가 된 전효성과 오랜 기간 친분을 이어온 동료들은 최근 하나둘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전효성과 과거 그룹 오소녀로 데뷔할 뻔한 그룹 스피카 출신 양지원이 지난 8월 뮤지컬 배우 양준모와 결혼 및 임신을 발표했고,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그룹 티아라 출신 함은정은 지난해 11월 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절친들의 결혼 소식에 대해 전효성은 "진심으로 축하하는 동시에 신기한 마음"이라며 "저는 제가 아직 어른이 된 기분이 들지 않는다. 그런데 그때 함께 활동했던 사람들이 결혼을 하고 엄마가 되는 게 정말 신기하다. 다행히 저희 집안 어른들은 결혼에 대한 잔소리는 하지 않으신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그들의 결혼식을 다녀와도 신기한 마음은 여전하다. '정말 결혼을 한다고?' 싶다고나 할까. 어떤 시련이 와도 절대 흔들리지 않을 내 편이 생기는 데서 오는 안정감과 든든함이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비혼주의자는 아니지만 나이에 쫓겨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 (결혼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다. 누군가를 만나더라도 그 사람이 결혼을 할 만한 사람이어야 미래를 꿈꾸게 되지 않을까 싶고, 급하게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전효성은 과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도전, 노력 끝에 3급을 취득하며 '역사돌'로 거듭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효성은 "늘 과분한 칭찬을 듣고 있는 것 같다"면서 "한국사 공부를 하긴 했지만, 정말 그 정도는 아니다. 좋게 봐주시는 마음은 정말 감사하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전효성은 2009년 시크릿으로 데뷔해 '샤이보이'(Shy Boy), '사랑은 무브', '별빛달빛', '매직'(Magic)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4년 솔로곡 '굿나잇 키스'(Good-night Kiss)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졌으며,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최근엔 12년 만에 시크릿으로 컴백해 화제를 모았다. 시크릿은 지난 6월 3인조로 팀을 재편해 스페셜 미니앨범 '시크릿 플레이버'(Secret Flavor)를 발표했다.
김노을 기자 | kim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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