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고지용, 허양임에 子 양육비 326만원 지급 '확인'..모친 명의로 송금

  • 윤성열 기자
  • 2026-09-18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과 전처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이 양육비와 아들 승재 군의 면접교섭권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고지용이 최근 실제 양육비를 지급한 내역이 확인됐다. 향후 양육비 문제를 둘러싼 양측의 주장을 판단하는 과정에서 하나의 사정으로 고려될 전망이다.

18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고지용은 지난 8월 19일과 9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63만원씩 총 326만원을 허양임에게 양육비로 지급했다. 해당 금액은 N사 은행 계좌를 통해 전달됐으며, 입금자명은 고지용의 모친 윤모씨로 확인됐다.

앞서 허양임은 고지용의 양육비 미지급을 이유로 재산 가압류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모친 명의 계좌를 통해 양육비가 지급된 배경이 가압류와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고지용은 그동안 건강 악화와 사업 실패 등으로 재정적 부담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혼 이후 간경화, 경변, 쇼크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으며 상당한 의료비가 발생했고, 경제 활동에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양육비를 지급하지 못했다는 것이 고지용 측의 주장이다. 일각에서는 미지급 양육비가 4000만원에 이른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고지용 측은 "알려진 금액보다는 적다"고 밝혔다.

고지용은 허양임에게 두 차례 내용증명을 보내 미지급된 양육비에 대한 분할 납부를 요청하는 한편, 아들 승재 군에 대한 면접교섭권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고지용은 친권과 양육권을 가진 허양임으로부터 면접교섭권 제대로 보장받지 못해 약 4개월째 아들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면접교섭 일정 조율 과정에서 허양임 측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통할 것을 요구한 이후 아들과의 만남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양측은 최근 면접교섭권을 두고 각각 법적 절차에 돌입했다. 허양임은 지난 5일 고지용을 상대로 면접교섭권 심판청구의 소를 제기했다.

허양임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 당시 정기적인 면접교섭에 관한 별도의 정함은 없었다"며 "최근 고지용 씨로부터 제가 승재에 대한 면접교섭 권한을 부당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어, 제가 먼저 법원에 면접교섭 심판 청구를 한 상태다. 향후 법원의 결정에 따라 면접교섭을 성실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허양임은 이번 청구를 통해 구체적인 일시와 장소를 협의해 매월 1회 면접교섭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지용 측도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에 따르면 고지용은 지난 16일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권 행사를 방해하고, 아들의 사진과 영상을 게시하는 것을 금지해 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서울가정법원에 제기했다. 고지용은 당시 스타뉴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아들을 마지막으로 본 게 올해 어린이날"이라며 "아들을 못 보게 된 게 제일 크다"고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전했다.

고지용은 지난 2024년 4월 24일 협의 이혼 이후 아들과 만난 횟수가 약 6번에 그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지용은 소속사를 통해 "이혼 후 5월 9일날 초 죽음 상태(강경화, 경변, 쇼크 등)로 병원에 실려 갔고, 죽음까지 각오 해야 했다. 결혼 생활 동안에도 병은 악화돼 갔지만 서로 원만히 합의했고 약 2년여간 여러 번 병원에 입원하며 생사를 오가며 혼자 싸웠다"며 "그런데 양육비 지급을 강요하며 가압류 신청으로 계좌, 보험 등을 압류하고 내용증명을 통해 성실히 이행할 것을 명시했으나 대답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고지용은 이미 정기적인 양육비를 지급 중이라면서 "아이를 보여주지 않는 태도와 아동보호법 위반을 경고해도 무시하고 병원 홍보에 아이를 이용하는 것에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전처에게도 말 못할 여러 가지 일이 있다고 생각하며 참아왔다"며 "미지급된 양육비도 분할로 납부하게 해달라 두 번이나 내용증명에 답변서를 보냈지만 26년 9월 5일 가처분 신청과 면접교섭권 심판청구의 소를 제기해 더 이상 묵과 할 수 없었다. 몸을 회복하고 사회인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 중인 사람에게 대화 거부 및 소송을 진행한 것을 더는 참을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고지용은 지난 2013년 허양임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 승재 군을 얻었다. 고지용 가족은 이후 KBS 2TV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고지용과 허양임은 지난 2024년 4월 협의 이혼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투표 준비중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