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도 '초미남'이었다. 그러나 최근 3년 사이, 군 전역 후 분위기까지 무르익어 한층 성숙한 비주얼을 뽐내는 남자 배우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2025년 10월 전역한 송강(32)이 그 대표주자다. 지난 1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공식 SNS에 "군백기도 피해 간 송강 비주얼"이라며 올라온 송강의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에는 송강이 전역 후 첫 예능으로 '유퀴즈'에 출연해 MC 유재석과 만난 모습이 있었다. 그는 입대 전과 차이가 없는 훤칠한 비주얼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너무 잘생겼잖아", "더 잘생겨졌어.. 레전드..", "군대가서 더 잘 생겨져 돌아온 송강~" 등 폭발적인 기대감을 드러냈다.
송강은 전역 후 첫 작품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극본 신이원, 연출 박현석)를 선보인다. '포핸즈'는 음악 천재들만 모인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리는 드라마로, 극 중 송강은 학업에서도, 피아노에서도 늘 최상위권을 지키는 완벽주의자 강비오 역을 맡아 고뇌하는 눈빛을 보여줄 예정이다.


2024년 10월 전역한 옹성우(30)는 서늘하고 날카롭게 변신했다. 옹성우는 지난 23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에서 강민환 역으로 분해 데뷔 후 첫 악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강민환은 본심을 감춘 채 행동하는 이중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로, 옹성우는 강민환의 다양한 감정 변화를 촘촘하게 쌓아 올리며 열연을 펼쳤다.
옹성우는 과거 활동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멤버끼리 지난 4월, 7년 만에 재회하며 아이돌 비주얼로도 손색 없는 포스를 뽐냈다. 그는 멤버들 사이에서 특유의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짓다가도 팬들과 카메라 앞에선 온미남의 훈훈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남주혁(32)은 2024년 9월 전역한 후 지난 7월 공개한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한국형 오컬트와 사극, 미스터리, 다크 판타지, 액션을 결합한 독창적인 작품 '동궁'에서 남주혁은 귀(?)를 보고 맞서는 구천 역을 연기했다.
남주혁은 실체 없는 대상을 눈앞에 둔 듯 바라보고 반응해야 하는 고난도의 연기를 펼치며 절제된 시선과 호흡, 미세한 표정 변화 등 한층 깊어지고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동궁'은 공개 3일 만에 49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해 글로벌 TOP 10 비영어쇼 2위에 올랐다. 또 공개 직후부터 꾸준히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를 차지했고, 홍콩·태국·필리핀·인도 등 총 27개국 TOP 10 리스트에 오른 기염도 토했다.
'동궁' 공개 주차에는 드라마와 출연자 화제성 모두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7월 3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지수에서 '동궁'이 정상을 차지헀으며, 남주혁 역시 출연자 화제성 1위를 거머쥐었다.
그 인기가 한 달째 이어져, 남주혁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18일 발표한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8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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