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다' 시즌2에서 소름 돋는 강도범의 정체가 공개된다. 5일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공개되는 E채널 오리지널 웹 예능 '형수다' 시즌2(이하 '형수다2') 43회에는 일산서부경찰서 강력4팀장 강전석 경감이 함께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강 경감은 사건을 소개하며 "범인의 얼굴이 상당히 잘생겼는데, 가장 약이 올랐던 사건이기도 했다. 범인을 잡기 위해 발품을 많이 팔았다. 생고생 그 자체였다"고 회상했다. 특히 범행의 피해자가 된 여성만 무려 20명에 달한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사건은 새벽, 숙박업소 카운터에서 홀로 근무하던 여직원이 강도를 당했다는 112 신고로 시작됐다. 피해자에 따르면 범인은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검은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위협하며 돈을 요구했다. 여직원을 밀친 뒤 금고에서 현금을 챙겨 달아난 범인이 인근 아파트 방향으로 도주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미리 준비한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오토바이에서 내려 신발과 티셔츠, 바지까지 갈아입으며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그의 치밀한 도주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주유소에서 주유한 뒤 또다시 옷을 갈아입는 모습이 포착된 것. 하지만 형사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범인이 신호 대기 중이던 순간 포착된 주변 차량과 주유소 CCTV에 희미하게 남은 번호판 등 작은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고 추적에 나섰다. 특히 흐릿한 영상 속 오토바이 번호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머리를 맞대기도 했다.
수백 대에 달하는 오토바이를 추적하던 중 소름 돋는 사실 하나가 드러났다. 이번 사건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범행 수법을 보인 인물이 수사선상에 오른 것. 과연 형사들이 집요한 추적 끝에 찾아낸 용의자의 정체는 무엇일지, 이는 '형수다2'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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