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①에 이어서.
'사냥개들' 시리즈는 보기만 해도 숨막히는 강렬한 액션과 파워풀한 복싱 움직임을 현실적으로 담아내 호평을 받고 있다. 때문에 완성된 결과물을 봤을 때 시청자들은 통쾌함을 느끼지만, 실제 촬영장에서는 뼈 하나가 부러져도 모를 정도로 험난한 현장이었을 것. 심지어 차지혁은 응급실을 가는 사태까지 맞이했다.
"편집이 되긴 했는데 김천의 한 폐건물에서 달려가는 컷을 촬영한 신이 있었어요. 그때 땅벌한테 쏘이면서 넘어져서 다쳤던 경험이 있었어요. 저 뿐만 아니라 당시 땅벌에 쏘였던 사람이 꽤 있었더라고요. 그래도 일단 촬영은 끝까지 마치고 근처 응급실에 가서 알레르기 주사를 맞고 약도 먹었어요. 심지어 40도가 넘는 폭염이었죠. 너무 습해서 수영장에 있는 정도였어요. 이렇게 쨍쨍한데 습할 수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현장에 있던 모든 분들이 너무 힘들어했어요. 물론 장르 특성상 아침과 저녁을 왔다갔다하는 게 커서 스케줄의 고됨도 있었지만 김천만큼 힘든 현장은 없었어요."
차지혁 본인이 생각했을 때 '사냥개들2' 오디션에 합격한 이유는 '성실함'이다. 이 작품에 합류하기 전부터 김주환 감독에게 연습 영상을 보냈다고. 심지어 차지혁은 자신의 촬영신이 없어도 맨날 촬영장을 찾았다면서 "현장에서 선배들과 소통하고 분위기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평소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데 이러한 에너지를 감독님께서도 우정이란 인물에 빗대어 '저 친구가 우정 역을 표현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하지 않으셨나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대선배들과 함께 촬영하면서 자극을 받았던 순간도 손꼽았다. 차지혁은 "도환, 지훈 선배의 액션신이 있었다. 서로 컷을 맞춘 후 합이 너무 멋있게 나와서 감독님뿐 아니라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이 일동 박수를 쳤다. 그때 '좀 멋있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추억했다.
이어 그는 "도환 선배와는 워낙 촬영이 겹치는 날이 많아서 밥을 자주 같이 먹었는데 '돈까스 시켜서 더 먹어라'라며 굉장히 친근하게 대해주셨다. 지훈 선배는 내가 현장에 자주 나오니까 '언젠가 너의 성실함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올 것'이라고 좋게 봐주셨다. 사실 신이 많이 겹치진 않았는데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우도환, 정지훈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반전이 있는 선배는 태원석 선배였어요. 워낙 다 감사했지만 원석 선배는 풍기는 이미지가 강렬했었는데 농담도 많이 하시고 귀여운 모습도 많으셔서 반전 매력이 넘쳤어요. (웃음)"

-인터뷰③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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