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선수 출신 방송인 김준호가 아들 정우에게 장난스러운 몰래카메라를 시도했다.10일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600회 '너희들의 600번째 성장일기' 편에서는 은우·정우 형제가 아빠 김준호와 함께 왕할머니에게 선물할 장을 담그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장 담그기를 하던 김준호는 아이들을 향해 즉흥 몰래카메라를 계획했다. 그는 "화장실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비운 뒤, 손에 된장을 묻혀 돌아왔다. 이어 "아빠 똥 묻었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메주를 정우의 손등에 슬쩍 묻혔다.
정우는 즉시 "닦아줘! 닦아줘! 닦아줘!"라며 급하게 반응했고, 이어 "아빠아아!!"라고 외치며 기겁하듯 정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가 "아빠 더러워? 아빠가 너 어렸을 때 변을 얼마나 닦아줬는데"라고 해도 정우는 "더럽다. 얼른 닦아줘"라며 단호하게 맞받아쳤다.김준호는 "나름 몰카에 성공했다. 그렇지만 무서웠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고전(?)한 아빠의 하루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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