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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김수용 심근경색 당시 상황 언급.."김숙·임형준이 CPR"[스타이슈]

  • 정은채 기자
  • 2025-12-10
개그맨 김수용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을 당시, 배우 임형준과 방송인 김숙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그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뇌경색으로 죽을 뻔한 선우용여가 현장에서 기적적으로 살 수 있었던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선우용여는 윤정수, 김경란을 집으로 초대해 직접 만든 보양식을 대접하며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세 사람은 과거 한 방송에서 선우용여가 말이 어눌해지고, 갑자기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는 등 뇌졸중 초기 증상을 보였고, 이를 윤정수와 김경란이 빠르게 알아채 병원으로 이송했던 일을 회상했다. 선우용여는 "그때부터 내가 건강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내 삶을 아끼게 되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윤정수는 최근 심근경색을 겪었던 김수용의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50대부터 운이 안 좋으면 누구나 건강을 한 방에 잃을 수 있다"며 "김수용 형이 최근에 그렇게 된 거 아니냐"고 말했다.

윤정수는 당시 상황에 대해 "그게 김숙이랑 임형준이랑 같이 촬영하다가 심근경색이 온 거다. 스텐트 넣어서 넓혔다"며 "형준이가 심장약 알약을 갖고 있었고, 김숙한테 '약을 입에 넣어라'라고 해서 혀 밑에 넣고 녹게 했다. 형준이는 계속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김숙은 어디에 약을 넣는지 몰라서 (임형준이) '혀 밑에다 넣는다'고 알려줬고, 형준이가 심폐소생술을 하고 숙이가 입을 벌렸다"고 구체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그런데 수용이 형이 갈비뼈 부러졌다고 고소한다고 하더라"며 현재는 농담할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수용은 지난 11월 13일 경기도 가평에서 김숙, 임형준과 유튜브 콘텐츠 촬영 도중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다. 당시 김숙, 임형준, 김숙의 매니저가 골든타임 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을 되찾게 했고, 병원에서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다. 그는 치료를 이어가던 중 11월 20일 퇴원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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