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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텐션' 이진혁, 故 이순재 연기학원 1기 출신.."심장병 딛고 가수 데뷔"[4인용식탁][★밤TV]

  • 김정주 기자
  • 2025-12-09
가수 겸 배우 이진혁이 선천적인 심장질환을 이겨내고 데뷔한 일화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아나운서 이금희가 절친인 박상영 작가, 가수 겸 배우 이진혁을 초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이진혁은 "선천적으로 심장병이 있었다"며 "선천적 심장판막 이상으로 체력적으로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연습생으로 활동할 때도 너무 힘들었다. 다른 친구들은 잘 버티는데 나는 왜 안 되고 쓰러질까'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어느 날 어머니께서 힘들면 안 해도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이 너무 싫었다. 더 악착같이 해보자고 연습했는데 그게 통했다. 지금은 나아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원래 꿈이 배우였다는 그는 아역 광고 모델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다녔던 학원이 故 이순재 선생님 학원이었다. 제가 1기생인데 당시 학원이 회사와 협업해서 오디션을 보곤 했는데 가수 회사 오디션에 합격했다. 연습생 생활을 5년 정도 하고 스무살에 '업텐션'으로 데뷔했다. 올해가 10주년이다"라고 전했다.

이진혁은 이금희를 보며 "누나가 '사람을 많이 만나서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해주셨다. 그 말을 곧이곧대로 듣고 알바를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마스크와 안경을 쓰고 빵집에서 알바했다. 팬들도 모른다. 공부하자는 마음으로 경험했다. 별의별 사람을 많이 만났다. 돈에 대해 소중함도 느끼고 사회 초년생들의 마음도 느껴봤다"라고 말했다.
김정주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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