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예지원이 최근 번호를 물어보는 일을 겪었다며 오랜만의 설렘을 전했다.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솔로의 품격' 특집으로 꾸며져 김민종, 예지원, 김지유, 말왕이 출연했다.
이날 예지원은 "아직 스스로 살아있다고 느낀 적이 있다"며 최근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얼마 전에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어떤 남자분이 오셔서 전화번호를 물어보셨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분이 '결혼하셨어요?'라고 해서 '결혼 정보 회사냐'고 물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상대가 자신을 알아본 상황도 전했다. 예지원은 "제가 누군지 아세요?라고 했더니 '알아요'라고 했다. '제가 몇 살인지도 아세요?'라고 했더니 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그는 "저보다 어렸다. 번호를 알려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됐다. 어릴 때면 나도 좀 더 과감했을 텐데, 오랜만이라 재밌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결국 예지원은 "제 번호는 안 가르쳐주고 상대 번호만 찍었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예지원은 '라디오스타' 출연을 위해 직접 전화하는 적극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 '피렌체'가 '할리우드 영화제'에서 3관왕에 등극 후, 한국 개봉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후 영화 감독님이 영화 홍보를 위해 1순위로 '라디오스타'를 언급해 예지원이 직접 섭외를 하게 됐다고 출연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한편 예지원은 1973년생으로 나이 52세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