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아들의 임관식에 참석했다.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 참석했다.
이지호 씨는 지난 9월 말 입대해 사관학교에서 11주가량의 훈련을 마쳤고, 이날 임관식에서 기수 대표로 제병을 지휘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회장과 할머니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고모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함께 이지호 씨의 임관을 축하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어머니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이모 임상민 대상홀딩스 부사장도 행사에 참석했다. 이재용 회장과 임세령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후 같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다.
특히 이재용 회장은 아들에게 직접 계급장을 수여하며 격려했고, 임세령 부회장 역시 아들을 포옹하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이지호 씨는 지난 9월15일 대한민국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이지만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
한편 임세령은 배우 이정재와 지난 2015년 1월 이후 11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각종 영화제와 시상식, 패션 행사 등에 동반 참석하며 공식 커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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