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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1' 스트레이 키즈, 2025 최고의 해 화룡점정

  • 김수진 기자
  • 2025-11-20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신보와 더블 타이틀곡으로 2025년 최고의 해에 화룡점정을 찍는다.

스트레이 키즈는 내일(21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새 앨범 SKZ IT TAPE(스키즈 잇 테이프) 'DO IT'(두 잇)을 발매한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새 역사를 쓴 정규 4집 'KARMA'(카르마) 이후 약 3개월 만으로, 멤버들 말처럼 "KTX보다 빠른 초고속 컴백"이 스테이(팬덤명: STAY)의 연말을 풍성하고 따스하게 채운다.

이를 앞두고 스트레이 키즈는 19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Stray Kids [INTRO "DO IT"]'을 게재하고 이번 앨범의 이모저모를 들려줬다. 전작 'KARMA'가 숱한 성과와 빛나는 오늘을 자축하는 앨범이었다면 신작 'DO IT'은 자축의 시간을 지나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그냥 하자'는 담담한 허슬 정신을 담고 있다.

2021년 11월 선보인 홀리데이 스페셜 싱글 'Christmas EveL'(크리스마스 이블) 이후 오랜만에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워 두 가지 매력이 공존하는 '연말 스키즈'의 정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먼저 'Do It'은 "스트레이 키즈가 어떤 팀인지 보여주자"는 자신감으로 충만한 노래다. 사흘 만에 무려 6곡을 만들어낸 송 캠프에서 탄생했고 같은 라틴 계열 장르인 'Chk Chk Boom'(칙칙붐)보다 성숙하고 섹시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멤버들은 "우리가 라틴 계열의 레게 톤 노래를 잘 살린다고 생각한다. 'Chk Chk Boom'보다 칠한 느낌이고 퍼포먼스도 기존의 파워풀한 안무보다는 스무스하고 리드미컬한 동작이 주를 이룬다.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CEREMONY'(세리머니)와는 180도 다른 느낌의 곡이라서 녹음 과정도 놀면서 재밌게 했다. 조금 더 프리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고 대규모 댄서와 함께 하는 안무는 나중에 야외무대에서 하면 색다르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신선놀음'은 "우리가 이런 걸 한다고?"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스트레이 키즈가 처음 시도하는 새로움으로 가득한 노래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의 기획 의도는 "우리가 음악으로 어떻게 노는지를 보여주겠다"다. 그래서 첫 멜로디는 재지하면서도 90년대 R&B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투팍(2PAC), 스눕 독(Snoop Dogg) 시절의 올드스쿨 힙합에 '덩 기덕 쿵 더러러'처럼 한국적인 요소도 녹아있다.

"따뜻한 커피에 약과를 먹는 느낌"이라는 멤버들의 말 그대로 현대와 전통이 퓨전된, 새로운 걸 개척하려 노력하는 스트레이 키즈의 'NEW POP'(뉴 팝)이 리스너들의 무한 반복 재생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트레이 키즈는 "'신선놀음'은 무대가 상상이 되는 곡이다. 이 곡으로 할 연말 무대들이 정말 기대가 된다"고 예고했다.

여기에 "쉬지 못할 때 쉬고 싶어서 만든 곡으로 공감에서 오는 위로가 될" 3번 트랙 'Holiday'(홀리데이), "애틋하고 소중한 스테이에게 딱 지금 전할 수 있는 팬송"인 4번 트랙 'Photobook'(포토북) 그리고 타이틀곡 'Do It'을 한층 신나고 파워풀한 사운드로 재해석한 마지막 트랙 'Do It (Festival Version)'(두 잇 (페스티벌 버전))까지, 스트레이 키즈는 직접 만든 총 5곡이 수록된 완성도 높은 앨범을 자부했다.

"이번 연말에 우리의 이름을 제대로 새기고 싶다"는 스트레이 키즈는 컴백과 함께 멈추지 않을 질주를 다짐했다. "투어하느라 바빠서 여덟 명이 다 같이 많은 모습을 못 보여줬다. 이번 앨범이 스테이에게 주는 큰 선물이고 그동안 많이 못 본 만큼 연말까지 보여주겠다는 마음이다. 진짜 대박인 2025년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 'Do It' 정신으로 잘 해내겠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 어린 마음과 포부를 드러냈다.

마침내 내일 스트레이 키즈가 놀며 만든 또 하나의 걸작 SKZ IT TAPE 'DO IT'이 베일을 벗는다. "한다면 하는" 그룹 정신으로 밀어붙여 구름 위를 노니는 자리에 올라선 이들이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이번에도 'Just do it' 한다.
김수진 기자 |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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