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민이 개그맨 김준호에게 민사 소송을 검토하겠다고 압박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방송인 샘 해밍턴, 마술사 최현우, 가수 다영, 산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이상민은 오프닝에서 "준호야, 나하고 민사 소송 가고 싶지 않으면 오늘 안에 입금해"라고 말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어 "신기루 앉은 자리 봐 봐"라며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지난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신기루가 앉았던 자리에는 엉덩이 모양으로 금이 가 있었다.
이에 김준호는 "기루랑 통화했는데 녹화 중간에 뭔가 빠직하길래 의자가 휘어진 줄 알았다고 하더라"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수리비 내놔라. 기루랑 통화했는데 네가 사장이라고 하더라. 자기는 산재라고 했다"라고 몰아세웠다.
김준호는 "기루한테 내가 얘기하겠다. 기루가 깼는데 왜 내가 내냐. 나 사장 아니다"라고 반박했고, 이상민은 "50만원 입금하면 끝난다"라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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