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얄미운 사랑'이 첫 방송된 가운데, 이정재의 첫 방송 시청률 공약이 재조명되고 있다.

4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얄미운 사랑' 첫 방송 시청률 5.5%.이정재 자기님의 수양대군 사인회 줄 서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

이정재는 최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첫 회 시청률이 3% 넘으면 수양대군 분장을 하고, 명동에서 사인회를 하겠다"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얄미운 사랑' 1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5% 최고 6.5%,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2% 최고 6.5%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한편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 팩트 폭격, 편견 타파 드라마다. 이정재는 배우 임현준으로 분해 망가짐도 불사하는 유쾌하고도 노련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