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 김도훈이 '열애설' 해프닝을 직접 밝혔다.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선 OTT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자 이응복 감독과 출연 배우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유정, 김도훈은 지난 9월 20일 온라인상을 발칵 뒤집어놨던 열애설에 관한 질문에 답했다. 두 사람의 올여름 베트남 나트랑 목격담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며 열애설로 번졌는데, 알고 보니 '친애하는 X' MT 여행으로 밝혀지며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김유정, 김도훈을 비롯해 이응복 감독과 제작진 등 팀끼리 떠났던 여행이었던 것.
이에 이응복 감독은 먼저 마이크를 잡으며 "제가 좀 더 (두 사람의) 사진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 그때 찍은 사진 100장 정도를 확보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안겼다.
김유정 또한 "(열애설 보도 직후) 거의 바로 김도훈과 통화했다. 그때가 '친애하는 X'의 부산국제영화제 스케줄을 끝내고 막 흩어진 상황이었다. 통화하자마자 서로 3분 내내 웃었다. 감독님과 (열애설) 이야기를 하면서 많이 웃었다"라고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 입장에선 그만큼 관심을 주시는 것이기에, 우리 작품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영대는 "전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TMI이긴 한데 저는 MT 여행을 못 갔다. 그래서 진짜인지, 가짜인지 진심으로 전화한 적이 있다.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반면 이열음은 "저도 가진 못했는데, 우리 단톡방에서 여행 계획을 짜고 했기에 어떤 날인지 다 알고 있었다. 그리고 (김)유정이가 다녀와서 사진과 영상을 보여주며 함께 수다를 떨었었다. 다 알던 모습이 갑자기 뉴스에 나와서 재밌더라"라고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총 12부작으로 오는 11월 6일 오후 6시 1~4회가 공개되며, 이후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2회씩 선보인다.
- Any copying, republication or redistribution of STARNEWS’s content is expressly prohibited without prior consent of STARNEWS. lang_detail_copyright infringement is subject to criminal and civil penalties.
- Any copying, republication or redistribution of STARNEWS’s content is expressly prohibited without prior consent of STARNEWS. lang_detail_copyright infringement is subject to criminal and civil penalti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