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진구는 올해 데뷔 20주년 기념 아시아 특별 팬미팅 '블랭크스페이스'(BLANKSPACE)를 열고 자카르타, 도쿄, 오사카에 이어 청두, 상하이, 타이베이 등 아시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여진구는 최근 타이베이에서 열린 팬미팅 말미 직접 쓴 손편지를 공개하고 "이 편지를 쓰고 있는 지금, 마음속에는 감사함과 설렘 그리고 아쉬움이 교차하고 있다.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입대 전 마지막으로 아시아 투어를 하며 여러분의 얼굴을 마주하고 눈을 맞추고, 함께 웃을 수 있었던 모든 순간이 제게는 정말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잠시 여러분과 떨어져 있는 동안 저는 더욱 단단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다"며 "몸도 마음도 더욱 건강하게 그리고 더 깊어진 연기력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약속하겠다. 부디 그동안 모두 건강하시고, 밥 잘 먹으면서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참, 너무 슬퍼하지 마라. 여러분에게는 '여진구'를 추억할 수 있는 30개의 드라마, 예능과 20개의 영화들이 있다. 제 생각날 때마다 정주행하며 기다려 주시면(꼭 기다려 줄 거지?) 감사하겠다. 다시 만나는 그날,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오겠다"고 짧은 안녕을 고했다.
한편 1997년생인 여진구는 2005년 영화 '새드무비'로 데뷔한 후 영화 '하이재킹' '동감' '대립군' '서부전선' '내 심장을 쏴라', 드라마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괴물' '호텔 델루나' '절대그이'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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