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지지고 볶는 여행'에서는 서로 다른 여행 스타일로 갈등을 겪는 10기 영식과 백합의 인도 여행 5일 차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새벽 5시에 눈을 뜬 10기 영식은 "오늘 많은 곳은 못 갈 것 같고 대표적으로 4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며 자이푸르 여행 일정을 브리핑했다.
굳은 표정으로 브리핑을 듣던 백합은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지만 속마음은 전혀 달랐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새벽부터 나가니까 '많이 힘들까' 이 생각만 든다. 자이푸르가도 어차피 다 똑같다. 핑크 도시 보고 돔 보고. 사실 지금 저희가 갔던 곳들과 지역만 다를 뿐이지 똑같다"라고 울상을 지었다.
이어 "가서 맛있는 카페에 가거나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는 게 저의 개인적인 취향인데 영식은 싫어할 것 같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이에 백합은 "일정 하나 빼면 되지"라고 불만을 토로했으나 10기 영식은 "그래서 4개"라며 한 치의 양보도 하지 않아 싸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VCR을 보던 김원훈은 "서로의 체력이 다르니까 어느 정도 고려해줘야 한다고 본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백합 역시 "이건 아닌데? 일정이 너무 빡빡하다. 저는 소화 못 한다"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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