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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밴드 고충?..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데 악기까지"[살롱드립2]

  • 김정주 기자
  • 2025-09-02
데뷔 10주년을 맞은 밴드 데이식스(DAY6)가 밴드만의 고충을 털어놨다.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친누나 아이컨택하고 예뻤어 완창 가능? | EP. 106 DAY6 성진 원필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데이식스의 성진은 밴드 팀만의 고충을 묻는 장도연의 질문에 "상그럽다"라고 말해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그는 "번거롭고 귀찮다. 제 몸 하나 건사하기도 쉽지 않은데 기타도 챙겨야 한다. 그래서 요즘에는 저희가 테크니션이라고 악기를 관리해주는 친구들과 함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무대에서 아찔했던 돌발상황을 떠올리기도 했다. 성진은 "건반을 칠 때 퍼포먼스를 해야 하니까 (평소보다) 더 세게 치는데 건반 하나가 안 올라올 때가 있다"고 회상했다. 이에 원필은 "이때가 환장한다. 건반을 누르고 있으면 음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태다. 나는 다른 걸 쳐야 하는데 불협화음이 들리니까 어쩔 수 없이 치고 빼고, 다시 치고 빼고 했다"라고 고군분투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 하니?' 야외무대에 대해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원필은 "그때 무대가 너무 좋았다. 여름이었고 저희가 흰옷을 입었다. 엄청 더웠는데 강한 조명이라 벌레들이 옷에 붙었다"라고 인상을 찌푸렸다. 이어 "건반을 쳐야 하는데 하필 벌레가 건반 위에 앉아 있더라"라고 울상을 지었다.

성진은 "노래하다가 중간에 벌레가 입으로 들어왔다"라고 회상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듣던 장도연은 "우리는 멀리서 예쁜 것만 봤지, 그런 사정은 몰랐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김정주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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