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합쇼'에는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대치동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탁재훈은 정승제에게 "학창 시절에 부모님이 많이 서포트 해줬냐"고 물었다.

그는 "저는 그때 강남에 지나다니는 고급 세단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니까 우리 아빠는 장안동 살 때는 반장도 하고 공부 잘하던 애가 강남 와서는 차 이름이나 외우고 공부는 안 한다고 생각하셨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때도 과외비는 40만 원, 50만 원 할 때라 비싸서 과외는 못했다. 어느 날 저렴한 단과 학원이 생겨서 거기를 다니기 시작했다. 저는 그때 '스타 강사'가 뭔지 알았다. 첫 시간에 모든 걸 다 깨우쳐서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한 문제도 틀리지 않고 모든 시험에서 100점이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탁재훈이 "왜 학교 선생님이 아니고 학원 강사가 됐냐"고 묻자 정승제는 "그때는 일타 강사라는 단어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학원 강사가 돼서) 강의 전 타임을 마감시키면 우리 집안을 일으킬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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