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 배우 남윤수, 가수 박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추성훈은 야노 시호의 분노 시그널 질문을 받고 "(야노 시호는 화가 나면) 말이 없어진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말도 없고 눈도 안 마주친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돌연 추성훈을 향해 "일본에서는 '세 번 이혼해야 남자'라는 말이 있다더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세 번 아니고 두 번이다. 결혼을 두 번 하는 것도 능력이 있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추성훈은 블랙카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연회비만 500만 원이고, 블랙카드를 만들면 나만의 전담 상담사가 생긴다. 전화를 하면 다 처리해준다. 매니저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이상민은 추성훈에게 "이혼을 피할 수 있었던 방법을 전수해달라"고 청했다.
추성훈은 "1년 365일 중 364일은 잘 안 챙겨도 된다. 아내는 마음이 넉넉해서 1년 중 하루만 잘 챙기면 된다. 그 하루는 아내의 생일이다. 그 하루만 잘 지켜서 아내를 챙겨주면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내와 모든 소비는 더치페이를 한다. 출연료나 수입에 대해서도 100% 다 알려주기 싫다. 수입의 80% 정도만 말하고 20%는 제가 비상금으로 쓴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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