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비빔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10개월 동안 제 삶과 비빔 20년 간의 생활을 되돌아보고 성찰과 반성의 시간을 보냈다.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손님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6월 25일 책을 출간했다. 비빔밥 1일, 유비빔 100년, 비빔책 1000년이다. 21세기 비빔 문화의 시대 비빔 문자로 혁신적으로 비벼 상생 화합 통합의 비빔 세상을 만들겠다"고 알렸다.
이어 "앞으로 세계적인 비빔 콘텐츠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덧붙이며 복귀를 타진했다.

당시 유비빔은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지난날 저의 잘못을 고백하고자 한다. 저는 과일 행상, 포장마차, 미용실까지 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해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깊이 반성했고, 이후 1년간 가게를 폐업했다. 그러나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아내 명의로 공연전시 한식 체험장 사업자로 등록해 편법으로 얼마 전까지 영업했다. 저는 떳떳하게 음식점을 운영하기 위해 각 공공기관 및 규제개혁위원회에 규제를 풀어 달라고 간절히 호소하고 매달렸지만, 그 벽이 너무 높아 저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든 법을 어기는 것은 정당화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고 반성했다.
실제 유비빔은 구청에 신고하지 않은 채 불법 영업을 한 혐의(식품영업법 위반)로 기소돼 2015년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뒤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경됐다.
또한 국유지를 임대해 연간 부지 임차액이 98만 원에 불과했으나 유비빔의 식당이 맛집으로 알려지면서 매출액이 수억 원에 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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