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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려를 끼쳐 죄송"..주학년 사과문, 줄바꿈 이상한데? 대필 의혹[스타이슈]

  • 한해선 기자
  • 2025-06-19

사생활 논란으로 그룹 더보이즈에서 퇴출된 주학년이 자필 사과문을 공개하자, 이번엔 사과문 대필 의혹이 일고 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주학년이 대필을 거쳐 사과문을 공개한 게 아니냔 의혹이 불거졌다.

네티즌들은 주학년의 사과문 중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기쳐드려 죄송합니다"란 문장에서 '심려를'이란 단어가 다 마무리 지어진 후 줄바꿈이 일어난 게 아니라 '심'과 '려를'이라고 단어가 쪼개져서 줄바꿈이 일어났다며 의아함을 제기했다.


네티즌들은 "폰으로 쓴 거? 받은 거? 그냥 그대로 종이에 옮긴 듯", "이상하다 싶어서 찾아봤는데 저거 워드나 카톡으로 누가 보내준 거 그대로 배껴써서 줄바꿈 이상해진 건가봐"라고 글을 올렸다.

실제로 네티즌들이 확인한 결과, 주학년의 사과문 전체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보내자 '심'에서 끊어진 후 다음 줄에서 '려를'로 이어지는 현상이 발견됐다.

주학년은 일본 AV 여배우와 만났다는 의혹, 게다가 해당 여배우를 성매매했다는 의혹까지 받으면서 역대급 사생활 논란으로 팀과 소속사 퇴출 위기를 맞은 상황. 주학년은 진정성 있어 보이는 척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이마저도 '대필 사과문'이 아니냔 의혹에 팬들의 실망감은 더 커졌다.


이날 주학년은 지난달 30일 새벽 지인과 함께한 술자리에 동석했다고 인정하면서도 "기사나 루머에서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며 "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놀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지난 18일 주학년의 더보이즈 탈퇴를 밝히며 "최근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됐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취했으며,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그 결과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 이에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주학년이 일본 전 AV 배우와의 만남을 가진 사실이 전해졌다. 최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주학년이 지난달 말 일본 도쿄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만난 사실을 확인, 원헌드레드 측에 질의서를 전달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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