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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손준호와 경제권 분리 "'코딩 영재' 子 교육비 어마어마"[형수는 케이윌]

  • 김나연 기자
  • 2025-06-19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가 경제권을 분리한 이유와 장점을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회사 대표님도 공범인 유부남의 아찔한 취미생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경제권을 분리했다고 밝혔다. 손준호는 "(김소현이) 더 버니까 그렇다"고 했고, 김소현은 "내가 얼마 버는지 모르는데 내가 더 버는 걸 어떻게 아냐"라고 당황했다.

김소현은 "수입을 오픈 안 한다. 제가 준호 씨보다 10년을 먼저 시작했고, 나이 차이가 있다. 저는 10년 동안 1원부터 차곡차곡 모아서 재테크하는 게 재밌었다. 근데 이 사람은 (데뷔하자마자) 그것도 못 하고 가장이 된 거다. 그때 '당신이 번 돈 터치 안 할 테니까 각자 관리를 해보자. 저축하는 재미도 느껴봐라'라고 하다 보니까 분리했는데 편하다. 얼마 버는지 터치 안 하고 남편은 세금, 공과금 내고, 저는 교육비, 식비 낸다"고 밝혔다.

이에 손준호는 "주안이 교육비가 굉장히 많이 나온다"면서 "저도 처음 듣고 깜짝 놀랐다. 제가 내는 세금과 공과금도 보여주니까 깜짝 놀라더라"라고 했다. 김소현은 "어마어마하게 많이 내더라. 누가 손해인지도 모를 만큼 알아서 하니까 편하다. 경제를 분리하면 싸울 일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또한 김소현은 부부 싸움에 대해 "짧은 연애 후 결혼했기 때문에 이렇게 안 맞는지 몰랐다. 결혼 초반에 장난 아니었다. 엄청나게 싸웠다. 이 사람은 싸워도 일단 잘 자고 잘 먹는다. 저는 해결돼야 한다. 일어나라고 하다가 팬티가 찢어지기도 했다"며 "요즘은 싸움을 그냥 묻는다. 혹시라도 공연 전날 싸우게 되면 카톡으로 싸운다. 목이 아깝다. 목을 쓰면 어차피 내 손해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교육관의 차이로 자주 싸운다고. 손준호는 "주안이 교육 문제로 많이 부딪혔다. 어렸을 때 영어를 교육해야 한다고 했는데 (아내는) 평범한 교육 과정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고 했고, 김소현은 "이 사람은 주안이가 커서 외국에서 공부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본인이 유학을 못 간 아쉬움이 있어서 주안이는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인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중학교 1학년이 된 주안 군은 '코딩 영재'로 최근 'IT 코딩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상을 받기도. 김소현은 "코딩을 좋아해서 관련된 걸 하고 싶다고 한다. 하고 싶다는 게 있다는 게 감사하다. 좋아하는 걸 빨리 캐치하는 스타일이다. 주안이가 하고 싶은 걸 다 했으면 좋겠는데 음악과 관련 없는 걸 했으면 좋겠다. 모든 직업이 어렵지만, 제가 음악으로 모든 걸 경험해 봤으니까 뭐가 힘든지 안다. 아들이 똑같이 한다면 안쓰러울 것 같다. 차라리 내가 모르는 분야를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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