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된 SBS 개표방송 '2025 국민의 선택'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 힘 후보의 개표상황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속 참가자들을 연상케 하는 컴퓨터그래픽(CG)으로 패러디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결 2025:승부사들'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개표 방송에서 두 후보는 '오징어 게임' 속 체육복을 입은 채 다양한 전통 놀이와 게임을 통해 개표 상황을 전했다. 이재명 후보는 파란색 체육복을 입었고, 김문수 후보는 빨간색을 입어 각 당을 상징했다.
먼저 SBS 선거 방송의 마스코트 '투표로'가 술래가 된 '대선의 꽃이 피었습니다'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모티브로 시작됐다. '투표로'의 노래로 시작된 게임에서 서울은 이재명 후보가 1위를 달렸고, 경기는 김문수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을 알렸다.

그런가 하면 실내 운동장으로 장소를 옮긴 '투표로'는 '삐끼 삐끼' 챌린지에 나서 분위기를 전환했다. 두 후보는 '딱지치기'에 나서 각각 빨간 딱지와 파란 딱지를 던지며 승부를 이어갔고, '줄다리기'를 하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또 에어 펌프를 통해 대형 공을 만든 두 후보는 자신의 앞에 놓인 파란공과 빨간공을 힘차게 굴리며 질주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물총 쏘기' 게임을 통해 시원한 격전을 벌이는가 하면 마지막 '전국 최후의 1인'을 놓고 벌인 경쟁에서는 허공에 매달린 투명한 원형 통에 투표용지가 떨어지며 이재명 후보가 48.6%로 앞서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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