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권상우♥' 손태영, 美 생활 5년 차.."시스템은 韓이 최고"[Mrs.뉴저지]

  • 김나연 기자
  • 2025-05-27
배우 손태영이 한국의 빠른 시스템에 감탄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손태영 권상우 부부가 말하는 현실 미국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손태영은 "남편이 계속 스페인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해서 찾아왔다"며 권상우와 한 식당에 방문했다. 권상우는 "평소 손태영이었으면 절대 안 온다. 맨날 자기 먹었던 것만 먹는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점심에 내가 먹고 싶은 걸 정하라고 해서 여기 온다고 했는데 뭐라고 하더라"라고 했고, 손태영은 "서로 같이 좋아하는 것 중에 정하는 게 맞지 않나. 저는 둘 다 고기 좋아하니까 같이 갈 곳을 찾았는데 갑자기 또 스페인 음식을 먹고 싶다고 한다. 제가 안 좋아하는 걸 알면서도 스페인 음식을 먹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투덜거렸다.

이어 두 사람은 카페로 향했고, 권상우는 "우리 빼고 다 노트북으로 일하고 있다. 저런 사람들이 궁금하기도, 부럽기도 하다. 노트북으로 일한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손태영은 최근 일화를 밝히기도. 그는 "우리 아이들 여권이 만료됐는데 미국에서 갱신하려면 두 달 걸린다고 하더라. 여권을 갱신하는데 가족관계증명서 들고 가면 된다고 해서 (권상우한테) 강남구청에 가면 가족관계증명서를 뗄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권상우는 "그래서 제가 갔는데 (가족관계증명서를) 떼달라고 하니까 못 뗀다고 하더라. 동사무소에 가라고 하더라고 해서 동사무소 가면서 손태영에게 짜증 섞인 문자를 남겼다. 다시 강남구청에 가서 여권을 갱신해 달라고 했더니 직원분이 날 계속 이상하게 쳐다보더라"라며 "여기 강남구청 아니라고 하더라. 알고 보니까 제가 코로나19 시기에 강남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많이 받아서 강남보건소를 강남구청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거다. 심지어 가족관계증명서도 필요 없었다. 마스크도 벗고 가서 알아보더라. 좀 창피했다"고 전했다.

손태영은 "시스템은 한국이 최고다. 여권이 이틀 만에 나왔다"고 했고, 권상우는 "우리나라가 뭐든지 빠르다"고 했다. 이어 손태영은 "인터넷, 배달, 수리 등은 한국이 진짜 빠르다. 미국에 살아보니 새삼 대단하게 느껴진다. 근데 미국은 쓰레기 차들도 좀 멋있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투표 준비중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