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김민석은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티빙 드라마 '샤크 : 더 스톰'(극본 민지, 연출 김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샤크 : 더 스톰'은 지난 2021년 공개된 영화 '샤크 : 더 비기닝'의 후속작으로, 뜻밖의 사고로 소년교도소에 수감되었던 학교폭력 피해자 차우솔(김민석 분)이 출소 후 종합 격투기 선수를 준비하던 중 극악의 빌런 현우용(이현욱 분)의 영입 제안을 거절하며 폭풍같은 격투 대결을 펼치게 되는 리얼 생존 액션 시리즈다.
극 중 김민석은 소년교도소 출소 후 종합격투기 선수의 꿈을 가지게 된 차우솔 역을 연기했다.
1990년생으로 나이 35세인 김민석은 이번 작품에서 소년 캐릭터를 소화했다. 이와 관련해 김민석은 "제가 좀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늙는 거 같다. 20대 때까지 계속 막내 역할만 했다. 제 친구들은 20대 중반에도 다양한 역할을 하는데, 전 그런 팔자는 아닌가 싶었다. 그런데 자연스럽게 찾아오더라"고 말했다.
김민석은 "어릴 땐 (동안이란 게) 싫었다. 제가 빠른 90년생이라 어릴 땐 89라 말했는데, 지금은 90이라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김민석은 배우로서의 자신의 강점을 밝혔다. 그는 "연기 전공자들은 어린 시절부터 한 길만 바라봤다. 그런데 전 사회 속에 있었다. 공업고등학교 나오고, 호텔조리학과 다니고 했다. 다양하게 살아보니까 좀 더 다른 시야, 생각을 가지고 있다. 사회에서 돈을 벌어본 사람으로서 노하우가 있다. 그래서 '날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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