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54세 심현섭과 11세 연하 정영림의 제주도 신혼여행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현섭은 신혼여행 첫날 저녁 식사로 코스 요리를 즐기던 도중 정영림에게 "이제 방으로 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정영림은 "(밥을) 먹어야 힘이 나지 않냐. 사람은 먹어야 에너지가 난다"며 거절했다.

또, 심현섭은 자신이 직접 가져온 복분자주를 쉴 새 없이 들이켰다. 술이 오른 심현섭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자 정영림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변했다.
정영림은 와인잔 가득 복분자주를 따라 마시는 심현섭을 향해 "그만 마셔라"고 경고했지만 심현섭은 "나는 영림에게 끓어 있다"는 말을 하며 첫날밤만 잔뜩 기대했다.
이에 MC 황보라는 "(심현섭) 머릿속에 오로지 그 생각밖에 없나보다"고, 강수지 역시 "술 취한 모양이다.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정영림은 "우리가 만난 날 중 오늘이 가장 로맨틱하긴 했다"고 만족감을 내비쳤고, 심현섭은 "정말 좋다"고 정영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심현섭과 정영림은 지난 4월 20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