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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교 "병원 운영하던 父, 사기당해 스님 됐다"..김원훈, 장인=목사 고백도(짠한형)[종합]

  • 김노을 기자
  • 2025-05-26
배우 김민교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린 가운데 김원훈, 지예은과 '종교대통합'을 이뤘다.

2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김민교, 지예은, 코미디언 김원훈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동엽은 "지예은이 'SNL 코리아'에서 욕도 많이 하고 파격적인 걸 많이 하지 않나"라며 "(지예은이) 어떤 교회 중등부 선생님이었는데 방송에서 욕을 너무 많이 하니까 창피해서 교회를 옮겼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지예은은 "욕도 많이 하고 야한 것도 많이 하니까 (교회를) 못 가겠더라"고 말하며 민망한 듯 미소를 지었다.

이를 듣던 김원훈은 "지예은 상황에 좀 공감되는 게, 저는 장인어른이 목사님"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스케줄이 없을 때는 항상 교회를 간다. 교인들이랑 장인어른이 'SNL 코리아' 잘 봤다고 하시면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떳떳하게 안 나온다. 장소가 교회라서 그런 것도 있다"고 토로했다.

신동엽은 김민교의 부유한 어린 시절을 언급하기도 했다. 신동엽은 "김민교는 그냥 부자가 아니라 그 시절 되게 비싼 승용차에 운전 기사도 있었다. 집에 도와주시는 분들도 있었다. 너무 부자였다"고 설명했다.

김민교는 "아버지가 종합병원을 하시다가 갑자기 안 좋아졌다"고 털어놨고, 신동엽은 "그때 사기를 당하셔서 아버지가 너무 충격을 받고 스님이 되셨다"고 전했다.

그러자 김민교는 김원훈과 지예은을 향해 "너희는 뭐 장인어른이 목사고 중등부 교사고 그렇지만 나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스님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저는 판자촌부터 시작했다. 말하자면 도련님이었다가 그렇게 됐다. 그래서 되게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어렸을 땐 좋은 형편 때문에 많은 걸 배우고 이후로는 또 그런 상황들 때문에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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