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에 한국 음식 먹고 싶어 어쩌냐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프라하에서 저는 장봐서 한국 음식 많이 해먹고 있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여기 폰 번호가 없어도 앱만 깔면 마트들 포인트도 쌓을 수 있는 시스템인 것도 좋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재료는 구할 수 없어 아쉬운 것도 있지만 독일, 체코 이런 나라들은 장바구니 물가가 한국보다 적당한 가격이라 장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라며 "밑반찬 해두기보다는 그때그때 찌개나 국, 반찬 한두 가지 해서 먹는데 한국에서는 별생각 없을 때도 많은 집밥이 반찬 한두 가지여도 세상 꿀맛이다. 김치 한 조각도 소중히 여기게 되고 더 감사히 먹게 된다"고 했다.
이어 "다음 게시물에 프라하에 놀러 오시면 맛있는 과일 브랜드나 디저트 간식이나 재료들 모아서 올려보겠다. 한 달살이 하러 오시는 분들도 있을 테고 며칠의 여행이어도 마트 가서 과일이나 간단한 음식 장 보기도 하니까요"라며 "모두 맛있는 시간으로 채우는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지수는 프라하가 최고의 힐링 도시라며 "유럽에서 다닐 때는 걷는 걸음 수가 나갔다 하면 기본 12000보에서 15000보라 밥 잘 챙겨 먹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지수는 지난해부터 유럽 생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024년 온 마음을 다했던 '가족X멜로' 애연이를 만난 것만으로도 더할 수 없이 감사한 한 해를 보냈다고 추억하면서, 2025년 마음 동하는 좋은 작품을 꼭 만났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한 해를 시작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