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를 시작으로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방탄소년단(BTS) 진, 세븐틴(SEVENTEEN)까지 하이브 소속 남자 아이돌이 줄줄이 컴백하며 행복한 집안싸움이 이어질 전망이다.
먼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5월의 첫 시작을 연다. 이들은 오는 지난 2일 디지털 싱글 '러브 랭귀지(Love Language)'를 공개했다. '러브 랭귀지'는 새로운 언어를 배워가듯 사랑하는 '너'를 연구, 해독하고 더 알아가고 싶은 감정을 그린 노래다. 특히 멤버 휴닝카이가 작사에 참여해 청춘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을 직관적이고도 로맨틱한 가사로 풀어내 진정성을 더했다.
'러브 랭귀지'는 공개 이후 일본 라인 뮤직 '송 톱 100' 일간 차트에서 1위,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일본,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등 9개 국가/지역에서 1위에 랭크됐다.


글로벌 흥행 중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뒤를 보이넥스트도어가 잇는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3일 미니 4집 '노 장르(No Genre)'로 돌아온다.
'노 장르'는 보이넥스트도어가 지난해 9월 선보인 미니 3집 '19.99' 이후 약 8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이들은 장르라는 테두리에 본인들을 가두지 않고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타이틀곡 '아이 필 굿(I Feel Good)'은 특정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당찬 태도를 노래한 곡이다.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 지코(ZICO)가 참여해 강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멤버 운학이 전곡 작업에 참여, 명재현과 태산도 앨범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완성도를 높였다.
예능으로 큰 활약을 보여준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본업으로 돌아온다. 그는 오는 16일 두 번째 미니 앨범 '에코(Echo)'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11월 선보인 그의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에코'는 삶의 다양한 순간들이 각기 다른 모습의 '울림(echo)'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담았다. 여기에는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7곡이 수록됐으며, 진이 대다수의 수록곡 작사에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진은 앨범 발매 이후 첫 단독 팬 콘서트 투어를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그는 6월 28~29일 고양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시작해 일본,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 9개 도시에서 18회 공연을 펼친다.
오는 26일에는 그룹 세븐틴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로 컴백한다. 세븐틴의 정규 앨범은 지난 2022년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 이후 약 3년 만이다. '해피 버스트데이'는 생일을 뜻하는 영어 단어 '벌스데이(Birthday)'와 폭발, 분출, 시작을 뜻하는 '버스트(Burst)'를 결합한 표현으로, 새로운 세븐틴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각오가 담겼다.
세븐틴은 컴백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로 10주년을 특별하게 채운다. 23일~25일에는 'B-DAY PARTY'가 진행되며, 컴백 전날인 25일에는 서울 잠수교에서 'BURST Stage'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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