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유튜브 채널을 전격 오픈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아직 저 살아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본격적인 유튜브 콘텐츠 공개 전 선보이는 티저용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초반부터 '원조 샤넬 걸, 연예인의 연예인, 그 시절 우리가 동경했던 그녀, 온 세상을 놀라게 했던 신부, 아이 둘 키우는 원더우먼'이라는 자막이 삽입됐다. 고소영에 대한 수식어다.

제작진은 고소영을 향해 "이제 진짜 (유튜브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고소영은 "내가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고소영은 한정판 앨범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거나 최근 유행하는 언박싱 요소들을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고소영은 "'와, 고소영이다' 이러는 애도 있다. 그러면 나는 '내가 네 친구야' 이런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이 "뭐가 제일 걱정되냐"고 묻자 고소영은 "사람들이 안 볼까 봐 걱정된다. 아직 저 살아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