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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불암 장지 인근 식당, 홍보 논란 해명→글 삭제 "장사 도움 되려 올린 것 아냐" [스타이슈]

최혜진 기자
故최불암 장지 인근 식당, 홍보 논란 해명→글 삭제 "장사 도움 되려 올린 것 아냐" [스타이슈]
고 최불암/사진=최불암 장지 인근 식당 SNS

배우 최불암(故) 장지 인근에 위치한 식당이 고인을 홍보에 이용해 논란이 된 가운데 문제가 된 글을 삭제했다.

지난 1일 경기도 한 식당의 공식 SNS에는 "최불암 선생님이 파주 통일동산 동화경모공원에 모셔집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동네 아저씨처럼 친근하고 따뜻하고 오랫동안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신 그분께서 우리 동네 동화경모공원에 영면하심에 참으로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글도 적혔다.

이어 식당 홍보 글이 등장했다. 동화경모공원 인근이라는 위치까지 밝히며 "특별한 분들과 특별한 분위기를 원하시는 많은 분들이 오시기를 소망한다"는 글을 게재한 것.

게다가 "파주 바베큐", "파주캠핑식당", "파주애견동방", "파주아울렛맛집" 등 해시태그도 더해졌다.

이에 고인의 별세 소식을 식당 홍보에 활용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

지난 10월 30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고(故) 최불암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6.10.31 /사진=김휘선 hwijpg@
지난 10월 30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고(故) 최불암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6.10.31 /사진=김휘선 hwijpg@

이후 식당 측은 게시글 댓글을 통해 "영면에 드시는 장지가 우리 동네 동화경모공원이라서 반갑고 자랑스러운 마음에 올렸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오해하실 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진의는 장사에 도움 되려고 올린 것이 아니라 통상적으로 주 2~3번 올려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식당 측은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글을 올리신 분들은 저희 매장에 오시는 걸 정중히 사양한다"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그분이 우리 동네에 모셔진다는 사실만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비난이 이어지자 논란이 의식한 듯 문제의 글을 삭제했다.

한편 고 최불암은 지난달 29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재활 치료를 이어왔으나 최근 건강이 악화해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에 안장돼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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