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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5·18 다룬 '닥터X'에 뭉클 "코끝 시큰해져..전 세계인의 가치"[스타이슈]

김나연 기자
조국, 5·18 다룬 '닥터X'에 뭉클 "코끝 시큰해져..전 세계인의 가치"[스타이슈]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대응기금과 지방의 미래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0.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사진=SBS 닥터X
사진=SBS 닥터X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SBS 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를 시청한 뒤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조국은 31일 자신의 SNS에 '닥터X'의 한 장면을 언급하며 "김원중의 '바위섬'이 나오는 이 장면에서 코끝이 시큰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바위섬'은 5·18 당시 광주의 고립을 표상하는 노래였다"며 "그러나 이제 5·18은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나아가 민주와 평화를 추구하는 전 세계인의 가치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6회에서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총상을 입은 환자 오상범(하성광 분)의 사연이 그려졌다.

오상범은 40여 년 전 머리에 박힌 총알 파편으로 인해 오랜 시간 고통받아 온 인물이다. 극 중에서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이 겪은 참상과 헬기 사격을 둘러싼 이야기도 다뤄졌다. 극 중 주인공이 518번 버스가 국립5·18민주묘지 앞 정류장에 정차하는 장면도 그려진다.

해당 방송 이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국가폭력의 참상과 피해자들의 아픔을 조명한 전개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를 문제 삼으며 방송 중단을 요구하는 국회 청원까지 등장했다. 5·18 민주화운동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드라마에서 다뤘다는 이유만으로 정치적 논쟁의 대상으로 삼는 시각에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 가운데 제작진이 SNS에 남긴 글도 화제가 됐다. '닥터X'를 제작한 스튜디오S 이옥규 책임 프로듀서(CP)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드라마 포스터와 함께 "NO FEAR(두려움 없다)"라는 짧은 문구를 게시했다. 다만 이 CP는 해당 문구의 구체적인 의미를 밝히지 않았다.

한편 '닥터X'는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방송된 7화는 최고 시청률 17.5%, 전국 16.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는 물론 한 주간 방송된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 역시 최고 6.3%, 평균 5.4%로 다시 한번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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