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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건강 악화 딛고 결실 "허락하는 그날까지 최선 다할 것"..보관문화훈장 수훈 [대중문화예술상]

최혜진 기자
유재석, 건강 악화 딛고 결실 "허락하는 그날까지 최선 다할 것"..보관문화훈장 수훈  [대중문화예술상]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방송인 유재석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6.10.2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문화훈장을 수훈하고 벅찬 심경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선 '202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올해로 17회를 맞이했다. 배우, 가수, 희극인, 감독, 작가, 성우, 제작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대중문화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이날 유재석은 보관문화훈장 받았다.

유재석은 "뭐라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될지 모르겠다. 정말 이런 날을 한 번도 생각해보지도, 꿈꿔보지도 않았는데 너무나 영광스럽다"며 "집안의 영광이고 가문의 영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1991년에 데뷔를 해서 36년째 접어들고 있다. 데뷔할 때를 생각해보면 '왜 이렇게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까' 하며 본인의 부족함을 (알기보단) 그런 것들을 불평불만으로 근 10년을 보냈다"며 "돌이켜 생각해보면 요즘엔 '세상이 지나치게 저를 바라봐준다'는 생각이 든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유재석은 "그동안 이 자리에 올 수 있게 만들어 주신 데는 저와 함께 재밌는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동료, 선후배, 제작진, 스태프들, 또 저희를 늘 응원해주시는 웃어주시는 시청자들이 계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재석은 "제가 할 일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거 같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 허락하는 그날이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노력하겠다. 큰 상을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을 담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달 22일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녹화를 앞두고 건강 악화로 인해 당일 녹화를 취소했다. 당시 유재석은 심한 감기·몸살 기운을 앓고 있었다. 그가 당일 녹화를 취소한 것은 데뷔 후 처음이라 많은 이들의 우려를 모은 바 있다. 현재는 건강을 회복해 일정을 소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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