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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넘기지 못한다고"..'박성광♥' 이솔이, 시한부 선고받은 반려견에 절망

최혜진 기자
"올해 넘기지 못한다고"..'박성광♥' 이솔이, 시한부 선고받은 반려견에 절망
이솔이/사진=이솔이 SNS
이솔이/사진=이솔이 SNS
이솔이/사진=이솔이 SNS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반려견이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이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반려견 광복이, 겨울이 두 마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솔이는 "이렇게 아직도 아기인데 어째서 올해를 넘기지 못할 거란 거야. 나는 믿을 수가 없어. 그래서 세상에 믿을 게 하나 없는 기분이야"라며 반려견 겨울이의 시한부 선고에 서글픈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수술을 하는 게 타당하다고 하시더라. 타당하다라고 하는 말이 마음에 쿵 내려앉아서 심장에 못질을 하는 것 같았다"며 "내 선택으로 널 수술실에 보내는 게 맞을까. 광복이처럼 겨울이도 잘 할 수 있지?"라고 전했다.

또한 이솔이는 "요즘에 나는 내가 없는 느낌이야. 정확히는 감정 과부하의 상태가 지속된 무감각 같은 거랄까"라며 "눈을 뜨면 당연히 병원에 가고 기다리고 계속 안 좋은 결과를 듣고 그래도 기꺼이 감당해야 하니까"라며 "근데 너희가 없으면 어쩌지. 그땐 그 텅 빈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까. 난 벌써 너무 두려운걸"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내 옆에 계속 있어 주면 안 될까. 미안해. 부족한 것들만 생각이 나는데도 너희는 나만 보고 있네"라며 "그 무조건적인 사랑을 내가 어떻게 이기겠니. 지금 이 정도의 수고를 수고라 말하는 것도 염치가 없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성광과 이솔이는 지난 2020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부부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솔이는 지난해 개인 계정을 통해 여성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솔이는 "퇴사 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며 "6개월간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았고, 응급실에 오가며 정말 힘든 시간을 버텼다. 지금도 약을 복용하며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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