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당황한 뽀뽀 게임..'런닝맨', 성희롱 민원 제기→"문제 없음" 의결 [스타이슈]](https://image.starnewskorea.com/cdn-cgi/image/f=auto,w=1200,q=75/21/2026/10/2026102917265249831_1.jpg)
'런닝맨'의 뽀뽀 게임 장면이 방송심의에서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공개한 26차 방송심의소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뽀뽀 게임 장면은 '문제없음'으로 의결됐다.
당시 방송에는 SBS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에 출연한 배우 안은진과 김무준이 게스트로 등장해 '뽀뽀는 괜히 해서'라는 제목의 게임을 진행했다. 눈을 가린 출연자가 자신에게 뽀뽀한 상대를 맞히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출연자들은 "오늘 입 컨디션 괜찮나", "난 입술도 괜찮다" 등의 발언을 주고받았다.
또한 안은진이 상대 출연자의 손목에 뽀뽀하자 주변 출연자들은 "한 번 더 받아봐야겠지? 한 번만 더 해봐"라며 추가 행동을 유도했다. 안은진은 "진짜 해야 한다는 말은 없지 않았냐"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에 가족시청시간대에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이 계속되고 특정 출연자에게 뽀뽀를 강요하거나 몰아가는 등 성희롱으로 비쳐 불쾌했다는 취지의 민원이 제기됐다.
심의에서 홍미애 위원은 "출연자 간 약간 부적절했고 여성 출연자에게 뽀뽀를 요구하는 장면이 있어 성희롱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다"라며 행정지도인 '의견제시' 의견을 냈다.
반면 김민정 위원장은 "출연자들이 게임 내용과 방식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강요하는 상황으로 보기 어렵고, 신체 접촉 정도 역시 가볍게 뽀뽀를 하는 수준이라 성적 언행이나 성적 신체 접촉으로 보기는 어렵다"라며 품위유지 조항 위반에 이르지 않는다고 봤다.
앞서 조승호·김일곤·김우석 위원 역시 불쾌감이나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준이 아니라는 취지로 '문제없음' 의견을 냈으며,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위원 4인의 의견에 따라 해당 안건을 '문제없음'으로 최종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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