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정혜영, 교회 반감 심했는데..3년 기다리며 목숨 걸고 기도"[못간다]](https://image.starnewskorea.com/cdn-cgi/image/f=auto,w=1200,q=75/21/2026/10/2026102711322811951_1.jpg)
가수 션이 아내 정혜영과 결혼하기 전 3년간 기다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간다'에는 '"새벽에 기도했는데 그날 저녁 응답이 왔어요"|정혜영이 하나님을 믿게 된 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션은 "청년들이 저한테 어떤 배우자 기도를 했는지 많이 물어본다. 그런데 저는 배우자 기도를 하지 않았다"며 "만약 했다면 믿는 자매를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혜영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혜영이를 처음 만나 첫눈에 반했다. '이 여자와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감사하게도 나중에 마음을 열어줘서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종교에 대한 생각이 달랐다고. 션은 "혜영이는 교회와 하나님에 대한 반감이 있는 친구였다. 교회에는 절대 나가지 않겠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제가 배우자 기도를 했다면 '이 여자는 아닌가 보다'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저는 이 여자가 하나님을 믿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션은 "'제가 만나는 혜영이를 위해 목숨까지 내놓겠습니다.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저를 써주세요'라고 목숨 걸고 기도했다"며 "'자식 이기는 부모 없지 않습니까'라는 기도까지 드렸다"고 털어놨다.
다만 정혜영에게 자신의 믿음을 강요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션은 "제가 설득하려고 하지 않았고, 교회에 가자고도 하지 않았다. 그냥 3년을 기다렸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전에 혜영이가 교회는 못 가겠지만 성당은 한번 가보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성당에 데려다주고 끝나면 데리러 오는 생활을 몇 달 동안 했다"고 말했다.
이후 정혜영에게도 변화가 찾아왔다. 션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 다니던 교회 목사님이 한국에 가면 한 목사님을 찾아가 보라고 하셨다. 그분이 여성 CEO들을 대상으로 성경 공부를 진행하고 계셨는데, 저도 참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너무 좋은 분들이 많아서 결혼 한 달 전쯤 혜영이에게 소개해주고 싶다고 했다. 혜영이도 좋은 분들을 만나러 간다는 마음으로 따라왔다"고 전했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겪은 특별한 일화도 공개했다. 션은 "여자들은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있지 않나. 혜영이가 하고 싶은 건 모두 맞춰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런데 생각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있었다"며 "그래서 새벽 예배에 가서 기도해 보자고 했는데 혜영이가 가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 한 달 전부터 함께 새벽 예배에 갔다. 나중에 알고 보니 혜영이가 웨딩드레스에 대해 기도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션은 "목요일 성경 공부가 끝난 뒤 한 분이 혜영이에게 '혹시 웨딩드레스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면 내가 선물해주고 싶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분이 바로 혜영이가 그날 새벽 기도하면서 마음에 두었던 웨딩드레스의 디자이너였다. 혜영이가 너무 놀랐다"며 "기도 아닌 기도를 했는데 그날 저녁에 응답을 받은 것"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부터 혜영이가 '정말 그분이 계신가?'라고 느끼고, 지금 열심히 다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션과 정혜영은 지난 2004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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